
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29일 ‘친구 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제공
최근 15년 만에 대규모 개편 작업을 벌인 카카오톡에 이용자 혹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첫 화면인 ‘친구 탭’을 서비스 개편 이전의 ‘친구목록’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카카오는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 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친구 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4분기 안에 적용한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7일 도입된 미성년자 보호 기능 설정을 더욱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톡은 지난 27일 쇼트폼(짧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지금 탭’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통해 청소년의 쇼트폼 무제한 노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카오는 이 기능의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 탭 개선 계획 외에도 여러 사용자 환경·경험(UX·UI)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하여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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